n8n vs Make vs Zapier — AI 자동화 시대에 무엇이 다른가
자동화 도구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졌다. 2026년 들어 n8n, Make, Zapier 세 플랫폼 모두 AI 에이전트 기능을 본격 탑재했다. 기존처럼 "어떤 앱과 연결되나"만 봐선 부족하다. AI를 자동화에 어떻게 녹이느냐가 선택 기준이 됐다.
n8n — AI 에이전트 깊이는 가장 깊다
2026년 1월, n8n 2.0이 출시됐다. 가장 큰 변화는 LangChain 네이티브 통합. AI 전용 노드가 약 70개로 늘었고, 에이전트 노드·벡터 DB 연동·실행 간 메모리 유지 같은 고급 기능이 기본 내장됐다. RAG(검색 증강 생성) 워크플로우를 별도 코딩 없이 만들 수 있는 것도 n8n뿐이다.
오픈소스라 자체 서버에 설치(self-host)할 수 있고, 이 경우 실행 횟수 제한이 없다.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팀에겐 결정적 장점이다. 클라우드 플랜은 월 $20부터 (2,500회 실행), 실행 단위 과금(workflow 전체 = 1회)이라 단계가 많아도 가격이 폭증하지 않는다.
단점은 진입 장벽이다. 노드 기반 편집기를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리고, LangChain 개념이 없으면 AI 기능의 반도 못 쓴다.
Make — 가성비와 중간 복잡도
Make의 유료 최저 요금은 월 $9 (10,000 크레딧). Zapier 대비 2~3배 저렴하다. 캔버스 기반 시각적 편집기는 몇 시간이면 익숙해지는 수준이라, 기술 경험이 적은 팀도 쓸 수 있다.
AI 쪽에선 대화형 빌더 Maia를 내놨지만 아직 베타 딱지가 붙어 있다. 앱 연동 수는 3,000개 이상. n8n만큼 AI 깊이는 없지만, 마케팅 자동화·리드 파이프라인 같은 중간 복잡도 워크플로우엔 Make가 가장 효율적이다.
Zapier — 비개발자 진입 장벽 최저
Zapier의 강점은 속도다. 기술 배경이 없어도 10분 안에 첫 자동화를 완성할 수 있다. 연동 앱은 8,000개 이상으로 세 도구 중 가장 많다.
2026년엔 Zapier Agents를 출시했다. 자연어 지시만으로 8,000개 앱에 걸쳐 작업을 자율 실행하는 AI 에이전트다. AI Copilot이 자연어 설명으로 Zap을 자동 생성해준다.
문제는 요금이다. 유료 최저가 월 $19.99(연간) / $29.99(월간)인데, 태스크(action) 단위 과금이라 단계가 많은 워크플로우는 급격히 비싸진다. 10단계 워크플로우를 월 10,000회 돌리면 n8n 대비 비용이 80~90% 더 든다.
복잡하지 않은 자동화를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Zapier. 규모가 커지면 요금이 압박이 된다.
요금 직접 비교
| n8n | Make | Zapier | |
|---|---|---|---|
| 무료 플랜 | 셀프호스트 무제한 | 1,000 ops/월 | 100 tasks/월 |
| 유료 최저가 | 월 $20 (2,500 실행) | 월 $9 (10,000 크레딧) | 월 $19.99 (750 tasks) |
| 과금 단위 | 실행(workflow 전체) | 오퍼레이션(각 단계) | 태스크(각 action) |
| AI 에이전트 | LangChain 70+ 노드 | Maia (베타) | Zapier Agents |
| 셀프호스트 | 가능 | 불가 | 불가 |
| 앱 연동 수 | 400+ | 3,000+ | 8,000+ |
한눈에 보기 — 핵심 요약
| 포인트 | 내용 |
|---|---|
| AI 에이전트 깊이 | n8n 2.0 > Zapier Agents > Make Maia(베타) |
| 가장 저렴한 시작점 | Make (월 $9) |
| 비개발자 진입 장벽 최저 | Zapier (10분 완성) |
| 고볼륨 대규모 자동화 | n8n (실행 단위 과금, 셀프호스트 가능) |
| 데이터 프라이버시 필요 | n8n (셀프호스트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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